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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쏘
역시나~ 가보지 않고 겉에서 대충 훑어보고 결론을 내린다는 건 정말로 어처구니 없고
아주 위험한 생각이란걸 다시 한번 깨달은거 같습니다.
첨에 마로님이 옹벽밑 여울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햇을때,제가 먼저 2~3번 들어가서
함 찾아볼려구 많이두 훑어봤는데, 그 생미끼하던 사람이 섰던 자리는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죠.
핵교다닐때 지리공부 안한티가 나요.
아니 지리공부는 고사하고 상식이 없는 인간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곳부리가 있으면 당연히 곳부리의 위아래는 깊이가 깊냐 ,다소 덜 깊냐의 차이는 있지만,분명히 낙차가 있는건데.................
멀리서 보고 얕겠구나~ 하구는 제가 섰던자리에 가서 걍 턱하고 서버렸습니다.
다른곳은 못 보고................그도 그럴것이 첨에 보니 물의 흐름이 약간 변하는 것같이
벙벙하다가 여울이 살짝 잡힌게 위나 아래쪽에 낙차가 있을거 같아보이더라구여
그래서 함 던져보자구 한게 첫날, 발이 시린가운데 한마리 나왔지...............
그러니 아~~ 여기구나,
어제도 다른데 볼것두 없이(물론 제가 들어가기전에 생미끼꾼이 이미 있었지만)
다시 그자리로 들어가서 던졋더니................
세상에 그새 어떤놈이 들어왔었는지,빨랫줄이 하나 심어져있는거 아닙니까.
짜증나서(글구 전에 윗쪽은 못던져봤으니까)위쪽으로 이동해서
몇번 던지니 또 턱!하고 한마리 나오고 ,그래서 바보처럼 여긴가 보다 했죠
:꼴깝하구 생미끼꾼이 볼까봐 물속에서 걍 살짝 꿰미에 꿰고,
그시간에 그사람은 네마리나 잡아놓고 있었는데...................................
아~~정말 갈길도 멀고,가는길도 험하고^^
즐기면서 해야 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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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9
2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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