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색깔을 구별해 쓰는 방법론 중에 밤에는 어떤 색, 낮에는 어떤 색이 유리하다...거나
탁도, 즉 투명과 불투명을 구별하여 사용하라...거나
반짝임, 즉 펄의 유무와 관련해 이러저러하게 운용해보라...는 식의 이론은 많이 보았습니다만...
제 일천한 경험으로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였습니다.
달이 뜨면 쏘가리 입질이 끊어진다,는 것도 뒤집는 상황을 많이 겪었고, 밤낮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죠.
다만, 확률의 문제...일 것 같은데... 이건 사실 잘 모르겠네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색의 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경험치에 의한 것일 수 있지만...
저는 사람의 기호, 취향에 더 큰 영향이 있지 싶습니다. ^^
2008-02-11 12:37:16
참치
저는 흑백에는 반응차이가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진하고..연함의 차이입니다.
칼라보다는
색이 진한지 연한지..
순백웜의 경우(저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흑색웜의 경우(이도 저는 선호합니다.)
진한색은 좀더 강한 반응을 얻었던것 같습니다.
투명한 웜은 펄이 있을때 신뢰가 가는편이었습니다.
2008-02-11 13:08:57
중태기
그렇죠? '신뢰가 가는'... 편이죠? ^^
청탁(탁도)은 저도 나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실제 쏘가리는 웜을 '보고' 따라와서 문다기 보다 '진동을 감지하고' 따라와서 문다는 쪽에 신뢰가 가거든요.
물론, 물기 전에 잠깐 보기도 하겠지요. 생각도 하겠구요. 이 놈을 먹어도 될까, 맛있을까... ^^
하지만, '본능'이란 면에서 본다면... '보는' 것 자체는 '반응'이라는 전체적 틀 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본능에 의한 순간적 반응...이 가장 큰 조건이라는 전제 하에 말이죠.
2008-02-11 13:40:20
지원아빠
배스낚시에서 빛의 파장에 따른 수심별 잘보이는색등으로
구분을 해놓은것도 예전에 본것도 같은데 1~2미터 권은 빨간색의 파장이 가장 잘보이는색 등등
색이란것은 사람의 주관적인 측면 같은데요..빛의 스펙트럼 가시광선에서 국한되어서 볼수있다 없다.
그것보다 참치님 의견처럼 명암의 차이에서 비롯되는것은 아닐지 명도 채도 등....
저 역시 큰 색구별은 안가지고 하는편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