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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쏘
예전부터 말로만 듣고 항상 타이밍을 못맞췄던 곳인데,
그땐 제대로 적중한거 같았습니다.
항상 한 삼십여분 낚시를 하다가 가장자리에서 구멍치기로 꺽지를
잡는걸 보고 속으로 입질없다고 걍 나가는게 아니고 경치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곳이구나(워낙 마로님이 이곳을 좋아하니까). 다른강 같은데선
입질없으면 다른곳으로 옮기곤 하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활성도를 체크하는줄은.....................
우리사는 동네 근처에선 이곳만큼 물좋고 경치좋은곳도 드문데,
뭔 댐을 만든다,골프장을 만든다 말들이 많던데,
이곳만큼은 그대로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낚시하다 가끔 이런곳에서 좋은물 좋은경치를 벗삼아
꺽지든 쏘가리든 구경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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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12: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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