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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8년 4월 ... 20일... 20km... 20마리...
이름: 마로™


등록일: 2008-07-10 10:34
조회수: 2808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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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2008년 4월... 20일...20km...20마리..


수량에 특별히 영향을 줄 요소가 없습니다.
올해 들어 저수지 쪽의 방류는 예년에 비해 좀 더 일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여울 부근으로 한두 마리씩 쏘가리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군데군데 형성된 포인트들을 한나절 정도 휘리릭 돌면...
작은 눔, 큰 눔 해서 한 10여 마리는 볼 수 있었습니다.

엊그제 지원아빠도 한 바퀴 돌며 10여 마리를 잡았고...

오늘은...
바람도 별로 없고 햇살도 좋은 날입니다.
오후에 강쏘님과 합류해 강가로 향했습니다.

고라니 여울의 변화에 내심 기대반 근심반 했었는데...
너무 많이 묻혀 버렸는지 여울이 제법 흐르는 위쪽에서만 간신히 손바닥 씨알의 쏘가리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보다는 아쉬운 맘이 더 드는 고라니 ...

이동..

차를 세우고 강변을 걸어 도착한 곳은 멀리 떡붕어 자리가 보이는 건너편...
저 아래쪽 여울은 강쏘님이 탐색하고...
위쪽 여울에서 흘리던 웜을 25cm 정도의 쏘가리가 물고 올라옵니다.
곧이어 합류한 강쏘님이 굵은 여울 중간에서 30cm 정도의 힘센 쏘가리 한 마리를 잡아
올립니다.

그렇게 여울 같지도 않은 여울에서 손맛을 보고...
건너편 떡붕어 자리로.. 이동..

중간 중간의 돌 틈과 수몰나무 사이에 있던 쏘가리들이 한 두 마리씩 모습을 보여줍니다.
떼거지로 모여 있지는 않지만 적당한 굴곡이 있는 브레이크 라인 부근에는 어김없이 한 두
마리는 꼭 들어 있었습니다.

인삼쏘가리에다... 워낙 멀고 깊은쪽에서 들어오는 입질이라 사이즈 대비 손맛이 두배가 넘
습니다.
일반강 -7cm 는 해줘야 답이 될듯 합니다.

이렇게 대 여섯 마리로 떡붕어 자리에서 손맛을 보고..
더 상류로 이동..

차를 세워 놓고.. 모레밭의 푸석 푸석한 강 길을 1km쯤 걸어 들어간 곳...
강 중간의 어설퍼 보이는 돌 하나를 두고 양쪽으로 나눠 캐스팅하던 강쏘님이 손바닥 사이
즈의 쏘가리를 한 마리 잡아냅니다.

캐스팅을 하며 500여m 아래로 내려갔다 이곳 저곳을 둘러 본 후...

적당한 시간이 지나 다시 그곳에 왔을 때...
또 한 마리의 비슷한 사이즈 쏘가리가 또 다시 그곳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 녀석을 잡고 둘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좀 더 큰 녀석의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갑시다..
상류로 이동...

차를 세우고... 논 길을 가로질러 풀 숲을 헤치고 들어간 곳...

수몰나무와 커다란 모레주머니, 몽돌로 이루어진 가장자리의 급류를 택했습니다.
그 굵직한 모레주머니에 물살이 부딪혀 흐르는 곳에서 거칠게 저항하는 35cm 급 쏘가리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역시 조금이라도 큰 녀석들은 거칠고 굵은 여울을 타고 있었습니다.

이 곳까지 대충 강 길로 20여km를 탐색했고...
이 마지막 녀석까지 대충 20여 마리의 쏘가리를 만났고...

가는 길에 전부 놔주고... 우리도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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