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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년 5월 16일... 고라니 상류, 하류 여울... 40cm
이름: 마로™


등록일: 2006-05-16 21:54
조회수: 2478



오늘 차도 아프고 저도 몸이 좀 안좋아 연가를 냈습니다.
뭐 사실 아프다기 보다는 낚시하고 싶어서겠죠.... 겸사 겸사...^^

오후 2시가 되어 고라니 상류 1km 지점의 돌둑 여울에 도착했습니다.
그 고라니여울과 돌둑 사이에는 여울이 형성되긴 하는데 모래로 둘러싸여진 형태고 물이 모이는게 아니라
퍼지는 그리고 낙차도 없는 밋밋한 여울....

바로 돌둑에 웨이더를 입고 들가 보니 겉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형태...
생각보다 수심이 낮고 몽돌은 듬성듬성 있는데 전체적으로 퍼저있어 눈에 확들어 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아래 물이 부서지며 흐르다 논둑쪽으로 급류로 휘감아 도는 곳이 가장 깊어 보이고 바닥에 적당한 몽돌이 있고...
1/4로 공략...
전체 여울이 약 40m 정도 되는데 .... 중간쯤의 여울이 적당한 물흐름과 바닥

십여분 공략끝에 첫 입질을 받긴했는데 ...
입질하고 가만있길래 냅따 챗더니 상류로 줄행랑을 치는데...... 데따큰 잉어.....
이거 큰일났네... 밑에 있던 쏘가리 놀래 다들어가겠네 싶어... 강제로 당겨 그냥 튕겨 찢어냈습니다.

다시 정돈후 그 자리로 웜 공략...
삼투만에 물고 늘어지는 쏘가리 한마리.... 30cm
오호... 역시나 이곳에도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일 줄이야...
아랫쪽에서 22cm 짜리 한마리 나오고선 두시간을 박박 긁었는데도 입질 없어 이동 결정...
산란이 진행 중이었다면 대여섯 마리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글고 느낌에 고라니 보다 평균씨알이 큰것들이 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고라니 여울은 몇 일 뽑았으니 목요일날 쏘가리 좀 모이면 강쏘님과 함께 공략하기로 하고 고라니 아래 1.5km 지점...
웨이더를 입고 물을 건너고 풀숲을 헤치고 이곳 저곳 여울이란 여울은 전부 ....
요즘 뱃살이 빠지는 이유가 하도 빡씨게 걸어다니기 때문입니다.
대충 오늘도 몇 km는 너끈히 웨이더 입고 걸어 다닌것 같습니다.

강을 건너갔다 다시 건너 오면서 둑방쪽을 보니 가장자리로 굵지는 않지만 적당한 여울이 형성되어 있고
장마때 떠내려 온것으로 보이는 큰 시멘트 블럭이 강 중간에 삐쭉보이면서 그 위아래로 제법 여울이 살짝 잡히고.....
가장 자리가 수심이 제법 됩니다만 전부 모래 바닥입니다.
자갈 바닥이 없나 1m씩 더듬어 올라오면서 중간과 가장 자리를 계속 공략...

삐쭉 튀어나온 시멘트 블로 위쪽을 1/5로 지나치는데 '턱'하는 전형적인 쏘가리 입질...
챔질하는 순간...... 이거 힘 대단합니다.    오짜가...
물위에 굵은 물살을 일으키며 가장 자리 까지 끌려왔는데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계속 쨀려고 합니다.
두번을 잡아 째더니 힘이 빠졌는지 옆으로 눕길래....조심조심 주둥이를 찝어냅니다.
근데.... 떱.... 훔.... 분명 힘은 오짜인데.... 이동네 쏘가리들 정말 햇갈리게 합니다.

딱 40cm.... 오후 5시10분
암튼 고마운 녀석입니다.
그 이후 2m 아래 지역에서 한시간 만에 28cm 급 한마리가 더 나오고.....
6시 30분에 철수.....

5월 16일  낚시 시간 오후 2시~6시반
             고라니 상류여울, 맑은 , 바람 약간, 아침 12도 낮 26도, 헬리콥터 때거지로 계속 비행
             쏘가리 30cm, 22cm ...................................................... 101,102호
             고라니 하류여울 쏘가리 40cm, 27cm ............................... 103, 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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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쏘
이 낚시를 하면서 가장 스릴있고 잼있고 좋은것이, 바로 후킹순간일거라고 전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제자신은 그렇고)
입질들어오고,휘익 후킹할때의 느낌에 따라오는 무게감,,,그 무게감바로뒤의 .크다 ,작다.란 감..................
아마 맑은 물에서 쏘가리보면서 하면 별 재미없을거예요. 크고 작은게 다 보이니까.
그런 시각에서 본다면 이 강의 쏘가리들은 그 순간 참으로 우리를 기쁘게 하고 놀래키기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랜딩후의 의아함 (어라~~~하는...........ㅋㅋ)도 주기는 하지만,^^
2006-05-17
1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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